2년 간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고 느낀 내용에 대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제품 이후에 더욱 개선된 제품들도 많다고 하니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실 사용후기를 확인하시고 구매에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 실제 사용 후 느낀 후기
1. 사용하고 있는 모델
(1) 사용 모델 : PWA-3200WN
(2) 상품명 : 파세코 싱글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3) 냉방면적 : 17.2 m2 (5.2평)
(4) 제습 용량 : 28.8ℓ/일
(5) 소비전력 : 660W
(6) 제품 크기 : 330*277*855mm
(7) 컴프레서 : 인버터
(8) 에너지 효율 등급 : 1등급 (구매 당시 구매금액의 10%를 환급)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에 대한 환급 방법
2. 구매를 하게 된 동기 및 고민
(1) 천장형 에어컨(시스템 에어컨) 미설치
청약을 통해 신규 아파트에 처음으로 입주를 하던 당시 에어컨에 대한 부분을 놓치고 천장형 에어컨(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천장형 에어컨(시스템 에어컨)의 경우에는 천장에 에어컨 배관을 설치하고 그 원하는 곳에 에어컨을 설치하게 되어 있는 구조이나, 생활 중에 천장형 에어컨(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에는 많은 부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외부에 실외기 설치 불가
신규 아파트의 경우에는 실외기 외부 설치(창 밖)가 금지되어 있는 곳이 많이 있으며 저 또한 실외기 설치를 외부에 할 수 없었습니다.
(3) 에어컨 설치 배관의 한계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설계 당시에 에어컨 배관이 보통 거실에 1개(통상 스탠드형), 안방에 1개(통상 벽걸이)만 되어 있어 추가적으로 벽걸이 에어컨 혹은 스탠드형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배관 공사를 반드시 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 또한 기존 주택에서 사용하고 있던 2 in 1 에어컨을 재설치하여 거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만 설치한 경우였습니다.
(4) 아이의 성장
기존에는 안방에서 함께 잠을 잤던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본인의 방에서 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에어컨 설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거실 에어컨과 써큘레이터를 이용하여 충분했으나 역시나 밤에는 아이 방에 에어컨이 없어 자는 동안 아이가 힘들어하였습니다.
(5) 벽걸이 에어컨과 비교 고민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하나의 가격이 구매 당시 65만 원이었습니다.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 조금은 망설였지만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구매 당시 금액의 10%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것과 벽걸이 에어컨(약 30만 원) + 설치비(약 20만 원)의 가격과 비교했을 때 약 10만 원의 차이를 보였었습니다.
(6) 이동형 에어컨, 냉풍기와의 비교 고민
캠핑을 취미로 두고 있어 이동형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었고 처음에는 이동형 에어컨을 이용하여 냉방을 하고자 하였으나 배관을 통해 물이 빠져나가야 하기에 배관을 창문을 통해 외부로 빼거나 배관을 길게 하여 욕실까지 연결하는 방법을 취해야 했습니다. 매번 그렇게 배관을 통해 빠져나오는 물을 관리하는 것은 실내의 경우에는 번거롭고 결정적으로는 냉방의 효과가 높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 가격은 벽걸이 에어컨보다는 비싸지만 이동 설치가 편리하다는 점, 실외기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창문을 닫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배관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3. 구매 후 실 사용 후기
(1) 설치
저희는 설치 기사님 없이 자가로 설치를 하였으며, 설치 시 설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몇 번 반복하여 확인한 후에 설치하였습니다. 제품의 무게가 22 kgs이며, 이 제품을 창문까지 올려야 하기에 여성 혼자서 설치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이며 두 사람이 함께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상외로 설치가 홈쇼핑이나 온라인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쉽고 빠르지는 않습니다.
(2) 사이즈
홈쇼핑을 통해서 구매를 하였으며, 화면상으로는 크다고 느끼지 못하였으나 실제로 창문에 두고 보니 앞으로 튀어나오는 부분이 약 30cm로 조금은 거북한 사이즈였습니다. 하지만 2년간 매일 창문에 두고 사용을 하다 보니 현재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3) 소음
많은 분들이 소음에 대한 걱정을 하고 계시겠지만, 일반 에어컨 혹은 선풍기 등의 냉방장치에서 나는 소음과 비교했을 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였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조금은 거슬릴 수 있겠지만 아이 또한 소음에 의해 잠을 설치는 등의 상황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4) 냉방능력
냉방 능력은 제품 상세페이지를 확인하면 5.2평으로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좁은 공간에 사용해야 하는 제품으로 상황에 따라 방의 문을 열어두고 냉방을 하게 되면 냉방의 효과를 크게 보기 힘들기에 반드시 방의 문을 닫고 사용해야 합니다. 거실에 있는 스탠드 에어컨의 능력으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비교하면 능력에 조금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5) 전기요금
전기요금을 절약해 준다는 인버터이고 에너지 효율 1등급이 맞는 것인지 지난 2년간 여름에 꾸준한 사용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에 대한 압박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았던 기존의 전기요금에서 약 1천 원 ~ 2천 원 정도 전기 요금 오른 것을 확인했습니다.
(6) 리모컨
리모컨은 제품 오른쪽에 마그네틱을 통해서 부착하고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최초 1년 정도는 잘 부착되어 있었던 리모컨이 작년부터 부착이 안 되는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그네틱 성능에 문제가 있어 따로 리모컨을 보관 중에 있습니다.
4. 결론
본인의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하겠지만, 천장형 에어컨(시스템 에어컨) 혹은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창문형 에어컨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중에 이사를 하거나 리모델링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천장형 에어컨(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아니신 분들 혹은 이사를 예정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동형 에어컨이나 냉풍기보다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추천드립니다. 냉방 효과, 배관 문제, 설치 문제, 설치비용 문제 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보러가기>
단,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사이즈가 예상보다 크기에 에어컨 밑으로 무언가를 두어 아이 등 가족들이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2년간 사용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실 사용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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