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에 외포리에서 석모도까지의 해상 케이블카 사업이 결정되고 4년이 지난 지금 석모도 케이블카가 설치될 외포리에서는 조금씩 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차장 시설부터 종합어시장 건립까지 외포리의 변화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화도 외포리의 변화
석모 해상 케이블카 사업
2018년 3월 30일, 강화군은 해상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결정하고 의결함으로써 케이블카 노선을 확정하였습니다. 석모 해상 케이블카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KS포마㈜에서 총 600억 원을 투자하여 강화도 내가면 외포리에서 삼산면 석포리까지 약 1.8km에 해당하는 해상 구간에 수도권 최초로 케이블카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2019년 모든 인허가와 사업인가까지 완료된 상태로, 2021년 3월 공사를 완료하고 운행을 목표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 등의 문제로 2022년 7월 현재 착공이 시작되어 공사 중에 있습니다.
해상 케이블카가 연결되는 석모도에는 보문사, 석모도 미네랄 온천 등과 같은 관광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기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외포리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현재 착공되어 공사를 진행 중에 있는 것이 바로 부지면적 10,007㎡, 차량 329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입니다. 기존 목표는 2022년 5월까지였으나 아직은 완공되지 못하여 조금은 아쉬운 상태입니다.
그동안 외포리에 있는 외포 수산물 직매장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였으나 협소한 주차시설에 의한 주차대란이 심각한 곳 중에 한 곳으로 꼽혀 공영주차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 안에 주차장이 완공된다면 외포리에서의 주차 문제는 해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외포리 프로젝트 종합계획
해상 케이블카 및 공영주차장 조성을 기준으로 현재 외포리에 계획되어 있는 사업이 많이 있는 상태입니다.
(1) 함상공원 조정
2022년 10월에는 퇴역 해군 함정을 활용한 함상공원을 조성하여 통제영학당을 기념하게 됩니다. 통제영학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군사관학교로써, 병인 양모, 신미 양모, 강화도 조약 등을 겪은 조선 정부가 해군 지휘관을 양성하기 위해서 강화도에 설립한 학교입니다.
(2) 종합어시장 건립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강화도내 모든 수산업 인과 어업인들이 참여하는 종합어시장을 새롭게 건립할 예정입니다.
(3) 외포항 정비
2024년까지 외포항 주변에 포토존을 정비하고 바다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외포항에서 만나는 수많은 갈매기가 하나의 포인트인 만큼 갈매기 생태 학습장을 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어촌 기반시설을 대폭 보강하고, 수산물 직판장의 새우젓을 특화화하는 등 강화도 외포리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게 되면 강화도에서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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