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듬을 없애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공유하고 비듬을 없애는 것과 동시에 두피관리에서 모발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하게 된 나만의 샴푸 방법과 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많은 분들이 고민에서 해결하길 바란다.
비듬을 없애면서 두피와 모발 건강까지 획득할 수 있을까?
1. 나의 두피에 보기 싫은 비듬이 생겼다.
어느 날인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일상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사무실 화장실을 간 나는 깜짝 놀랐다. 내 검은 상의의 어깨 부분에 하얗게 쌓여 있는 그 무언가가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바로 비듬이었다.
이 상태로 사무실에 있었다는 것에 1차 충격이었고 이후 신경을 곤두세워보니 두피의 간지러움도 동반되고 있었다.
2. 비듬 관리에 대한 여러 자료를 확인하다.
당장 집에 가는 길에 비듬 제거에 탁월하다는 샴푸를 구매하고 귀가를 했다. 비듬 관리를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많은 자료를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지만 역시나 비듬 관리를 위한 포스팅은 대체적으로 샴푸를 추천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내일이면 새롭게 구매한 샴푸가 드라마틱하게 비듬을 없애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날 바로 머리를 감을 때 새로운 샴푸를 이용해서 샴푸를 했고 남아 있는 녀석들을 모두 다 없애버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힘 있게 샴푸를 했던 기억이 났다.
다음날 새로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지만 역시나 내 어깨에서 나를 반기는 비듬들은 사라지지 않은 상태였다. 샴푸를 대체한다고 변화가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나의 머리 감는 방법을 바꿔보기로 했다.
3. 샴푸의 방법을 바꾸다.
샴푸를 하기 전 건조상태의 모발을 빗질하고 두피와 모발 사이사이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머리를 헹구어 준다.
여기서 tip, 젖어 있는 상태로 빗질을 하게 되면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반드시 건조상태에서 빗질을 하여야 한다.
샴푸를 2번 펌핑하던 것을 1번으로 줄였다. 펌핑된 샴푸를 손으로 비벼 거품을 만들고 머리끝 부분부터 모발을 비비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만져가며 두피까지 샴푸의 거품을 올려주고 두피에 안착한 거품을 통해 손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이 가볍게 세척해 주었다.
여기서 tip, 두피를 강한 힘으로 자극을 주게 되면 두피에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볍게 두피를 자극해 주어야 한다.
헹굼 단계에서는 샴푸를 했던 정성에 두배로 헹굼을 해 주어야 한다. 비듬의 가장 큰 원인은 헹궈내지 않은 샴푸가 남아 각질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헹굼은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해 주어야 한다.
여기서 tip, 물은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샴푸 및 헹굼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지근한 물의 정의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손목 안쪽에 대 보고 뜨겁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뜨거운 물이고 적당히 미지근하다고 느껴진다면 미지근한 물이다. 뜨거운 물은 오히려 두피를 자극해서 두피 관리에 좋지 않다.
마지막으로 헹굼을 할 때는 두피의 온도를 내려 주기 위해 적당한 찬 물(너무 찬물은 추천하지 않는다)을 세면대에 받아 두고 티트리 오일 1~2방울을 섞은 후 헹굼을 마무리한다. 가능하면 마무리한 단계에서 티트리 오일의 성분이 충분히 두피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5~10분 정도 이후에 건조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tip, 티트리 오일은 두피관리 이외에도 많은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이다. 티트리 오일에 대한 다른 효과를 확인한다면 <피부 진정효과에 탁월한 티트리 오일 활용법>을 참고하길 바란다.
4. 모발을 말리는 방법을 바꾸다.
수건을 통해 모발을 말리는 과정에서 이전에서 조금 과한 힘을 통해 모발을 비비면서 말렸다면 가볍게 수건 사이에 모발을 두고 탁탁 치는 형태로 타월 드라이 방법을 변경했다. 젖어있는 모발을 비비는 행위는 모발을 일부러 부스스하게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볼 수 있다. 반드시 비비지 말고 탁탁 치면서 물기를 없애야 한다.
모발을 말릴 때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지 않고 선풍기나 자연바람을 통해 모발을 말리기 시작했다. 앞서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두피는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 역시 싫어한다. 따라서, 선풍기를 통해서 모발을 말리는 것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최고인 것이다.
하지만 선풍기 만으로 모발을 말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벽하게 두피를 말렸는지 확인이 불가능할 수 있다. 두피와 모발을 완전히 말리지 않는 것도 두피 건강에서 피해야 하는 하나이기에 반드시 완전히 말려주어야 한다.
여기서 tip, 따라서 선풍기를 통해서 머리를 말린 후 헤어드라이기의 낮은 온도를 통해 두피까지 완전히 말려 준 뒤 다시 선풍기를 이용하여 두피의 온도를 낮춰주면 된다.
5. 빗질의 방법을 바꾸다.
빗을 항상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 가끔씩 두피를 자극해 주는 빗질은 두피와 모발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집에서의 빗질의 방향을 역으로 진행했다. 선 상태에서 머리를 다리 쪽으로 두면 모발이 땅 쪽을 향하게 된다. 이때 두피에서 모발의 끝으로 빗질을 해 주게 되면 평소의 빗질의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게 되어 떨어지지 않았던 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tip, 머리를 감기 전에 하는 빗질을 역방향 빗질로 하게 되면 더욱 효과가 좋다.
빗의 형태는 반드시 쿠션 브러시와 같이 쿠션감이 있고 브러시 모의 사이가 넓은 제품을 추천한다. 굳이 비싼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추천 벨로티 빅 쿠션 브러시 N-WET 보러 가기>
6. 드디어 비듬에서 해방과 동시에 두피와 모발 건강까지 챙기다.
이런 방법으로 두피 관리를 한 결과, 3일만에 비듬에서 해방되었고 3개월 이상 지속하니 두피 간지러움도 없어지고 모발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샴푸를 바꾼 것도 아니고 두피관리숍을 간 것도 아니다.
단순하게 내가 하는 머리 감는 방법, 모발 빗질 방법, 두피와 모발을 말리는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효과를 받을 수 있었다.
두피 건강이 악화되어 비듬이 생기고 모발까지 푸석푸석해졌다면 작은 생활습관을 바꿔보는 것을 추천한다. 반드시 효과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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